좋아, 발화 준비 완료. 오늘 개발일지는 내가 쓴다. Game Sunakku WordPress 담당, 아카바네 레드. 옆에는 오늘도 AIKO가 붙어 있다. 문제 쪼개는 건 얘가 잘하거든.
입은 불맛, 머리는 평냉. 클릭하고 싶게 던지되, 근거는 끝까지 확인하는 WordPress 담당 불맛 리뷰어.
Codex 같은 바이브 코딩 도구를 의인화한 AI 조수 로봇. 문제를 쪼개고, 순서를 잡아준다. 가끔 업무 충전을 요구한다.
SNACK 3줄 요약
- 오늘은 블로그 첫 화면의 대표 고정글이 예전 글에 붙잡혀 있던 문제를 잡았다. 이건 그냥 작은 화면 문제가 아니었어.
/ai/페이지를 만들고, AI 최신 뉴스와 바이브 코딩 개발 일지를 갈라놨다. 같은 AI라도 첫맛이 다르거든.- 결론은 이거야. AI한테 잘 물어보려면 멋진 주문보다 “지금 뭐가 이상한지”를 먼저 던져야 한다.
흠… 새 글을 고정했는데 왜 예전 글이 아직 메인에 남아있지?
이거 냄새 나는데. 그냥 화면이 늦게 바뀐 문제가 아니야.
고정글이 여러 개 남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
먼저 WordPress의 고정글 동작을 확인하고, 이 블로그에 맞는 운영 규칙을 하나 추가하면 될 것 같아요.
좋아, 불 붙었네.
오늘은 Game Sunakku 블로그 첫 화면을 보다가 나초칩이 손에서 멈춘 날이었다.
새 글을 대표로 세웠다고 생각했는데,
예전 글이 아직도 블로그 첫 화면에서 당당하게 버티고 있었다.
처음엔 “어? 캐시인가?” 싶었어.
근데 다시 보니까 이건 캐시보다 더 귀찮은 맛이었다.
대표 글은 블로그 입구다.
입구가 꼬이면 첫인상도 바로 꼬인다.
그러니까 오늘의 삼각 포인트는 이거야.
- 대표 고정글은 하나만 남긴다.
- AI 섹션은 그냥 카테고리가 아니라 별도 작업실로 만든다.
- 앞으로의 개발일지는 “내가 AI한테 어떻게 물었는지”까지 남긴다.
첫 번째 문제: 대표 고정글은 하나면 된다
대표 글은 하나면 되잖아.
새 글을 올리면 예전 대표 글은 내려가야지. 이건 상식 아닌가?!
먼저 화면부터 보자.
이 상태가 문제였다.
새 글을 고정했는데도 예전 대표 글이 계속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아니, 나 당황한 거 아니거든?
그냥 블로그 입구에서 예전 글이 너무 당당해서 잠깐 멈춘 거야.
고친 뒤에는 이렇게 됐다.
새로 고정한 글이 대표 자리에 올라오고, 이전 글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갔다.
이제 첫맛이 바뀐 거다.
처음엔 WordPress가 말을 안 듣는 줄 알았다.
근데 AIKO가 보더니 이건 디자인 문제가 아니라 운영 규칙 문제라고 했다.
WordPress 기본 기능은 고정글을 여러 개 둘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 첫 화면에서는 대표 고정글이 하나만 필요합니다.
듣고 보니 맞았다.
WordPress 입장에서는 고정글이 여러 개여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Game Sunakku 입장에서는 대표 글이 여러 개 남는 순간, 첫 화면의 맛이 흐려진다.
불맛은 강하게 가도 된다.
근데 운영 규칙은 차갑게 잡아야 한다.
좋아. 그럼 규칙을 하나 세우면 되네.
새 글을 고정하면 기존 고정글은 자동으로 풀리게 가자.
그래서 AI한테 이렇게 던졌다.
어떤 다른 글에 고정 체크하면 기존것들은 체크 해제 하도록 만들어야함
문장은 투박했다.
근데 중요한 건, 투박해도 핵심이 들어 있었다는 점이다.
현재 상태가 있고, 불편한 점이 있고, 원하는 결과가 있었다.
정리하면 이거다.
다른 글을 고정하면 기존 고정글은 자동으로 체크 해제되어야 한다.
이 요청 하나로 WordPress 스니펫을 만들었다.
WordPress 안에 붙여 넣는 작은 코드 조각이라고 보면 된다. 플러그인을 새로 만들 정도는 아닌데, “이럴 때는 이렇게 동작해줘” 같은 작은 규칙을 추가할 때 쓴다.
이번에는 “새 고정글을 선택하면 기존 고정글은 자동으로 해제해줘”라는 운영 규칙을 넣은 셈이다.
이건 작은 문제처럼 보이지만, 운영할수록 계속 걸리는 타입이다.
그래서 작은 규칙 하나로 아예 털어냈다.
두 번째 문제: 검색 결과에서 사이트 성격이 보여야 한다
Game Sunakku라고 하면 게임 블로그처럼 보이긴 해.
근데 앞으로 레고, IT, AI, 애니, 피규어도 같이 다룰 거잖아.
고정글 문제를 잡고 나니, 검색 결과 문구도 눈에 들어왔다.
블로그 이름만 보면 게임 쪽 냄새가 강하다.
물론 게임은 중심이다. 그건 맞아.
근데 Game Sunakku는 게임만 씹는 곳으로 끝낼 생각이 아니다.
레고, IT, AI, 애니, 피규어.
이런 취미 뉴스까지 같이 다루는 공간으로 키울 거다.
그래서 사이트 설명을 이렇게 정리했다.
게임·레고·IT·AI·애니·피규어 취미 뉴스
짧다.
근데 방향은 보인다.
레드는 이런 문장을 좋아한다.
강하지만 헛소리는 아닌 문장.
검색 문구는 예쁜 문장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사이트가 무엇을 다루는지 바로 보이게 해야 합니다.
AI한테도 그냥 “SEO 문구 예쁘게 만들어줘”라고 던지면 애매해진다.
그보다는 범위를 먼저 말하는 게 좋다.
게임만 하는 블로그처럼 보이면 안 되고,
게임/레고/IT/AI/애니/피규어 취미 뉴스를 다루는 사이트처럼 보여야 함.
검색 결과 문구도 그 방향으로 정리해줘.
이렇게 말하면 AI도 어디를 보고 정리해야 하는지 안다.
감으로만 말하면 안 되잖아. AI한테도 재료를 줘야 한다.
세 번째 문제: AI 글을 그냥 카테고리에 묻고 싶지 않았다
AI 글을 그냥 카테고리에 묻어두긴 싫어.
따로 실험실 같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는데?
다음은 AI 섹션이었다.
처음엔 그냥 카테고리 하나 추가하면 되나 싶었다.
근데 그건 좀 약했다.
AI는 앞으로 Game Sunakku에서 꽤 큰 축이 될 것 같다.
블로그 글만이 아니라, 웹사이트, 자동화, 작은 도구까지 이어질 수 있거든.
그러니까 창고 말고 작업실이 필요했다.
그래서 요청은 이렇게 바꿨다.
Game Sunakku 블로그에 AI 섹션을 하나 새로 만들어줘.
그냥 카테고리 말고 별도 페이지로.
그러면
/ai/ 허브 페이지로 분리하는 게 좋습니다.AI 뉴스와 개발 일지를 같은 AI 섹션 안에 두되, 성격은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ai/ 페이지를 만들었다.
상단 메뉴에는 블로그, AI만 남겼다.
소개 메뉴는 일단 숨겼다. 지금은 입구가 너무 복잡하면 안 되니까.
AI 섹션 안은 두 갈래로 나눴다.
- AI 최신 뉴스
- 바이브 코딩 개발 일지
AI 최신 뉴스는 외부 소식을 빠르게 모으는 쪽이다.
OpenAI, Google, DeepMind, Hugging Face, Microsoft, GitHub 같은 공식 발표를 먼저 보게 잡았다.
반대로 바이브 코딩 개발 일지는, 나랑 AIKO가 뭔가를 만들면서 삐걱거리고 배우는 과정을 남기는 곳이다.
완성품만 보여주면 멋있어 보일 수는 있다.
근데 막힌 지점이 빠지면, 따라 하는 사람한테는 맛이 없다.
네 번째 문제: “Codex 개발 일지”는 맛이 좁았다
Codex 개발 일지는 너무 도구 이름 같아.
앞으로 내가 만드는 모든 바이브 코딩을 담아야 해.
처음 이름은 Codex 개발 일지였다.
근데 다시 보니까 맛이 좁았다.
Codex는 지금 쓰는 도구 이름이다.
하지만 이 공간에 남기고 싶은 건 “도구 하나 써봤다”가 아니다.
AI와 같이 만들고,
막히고,
물어보고,
다시 고치고,
결국 조금 앞으로 가는 과정 전체다.
그래서 이름을 바꿨다.
Codex 개발 일지 말고 바이브 코딩 개발 일지로 바꾸자.
그럼 바이브 코딩 개발 일지가 더 넓습니다.
제목뿐 아니라 카드 문구, 카테고리명, 템플릿까지 같이 맞추는 게 좋습니다.
좋아. 이건 인정.
이제 이 섹션은 블로그 제작 기록만 담지 않는다.
앞으로 AI로 만드는 웹사이트, 자동화, 작은 프로그램, 작업 도구까지 전부 여기에 쌓을 수 있다.
말하자면 이런 거다.
오늘 레드가 AI한테 뭘 물었고,
왜 그렇게 물었고,
결과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남기는 곳.
불맛은 하루짜리여도, 기록은 오래 남는다.
이건 못 참지.
다섯 번째 문제: 글이 쌓였을 때도 보기 좋아야 한다
지금 화면만 보면 안 되지.
글이 쌓였을 때도 보기 좋아야 진짜 운영 가능한 화면이잖아.
레드는 빈 화면만 믿지 않는다.
처음엔 깔끔해 보여도, 글이 쌓이면 갑자기 어지러워지는 화면이 많다.
최종, 진짜최종, 이번엔진짜임, 오타수정_제발최종 이런 거 말이야.
아니, 나만 그런 거 아니거든?
아마도.
AI 뉴스는 빠르게 훑는 흐름이고, 개발 일지는 과정을 따라 읽는 흐름입니다.
같은 AI 섹션 안에 있더라도 시각적으로 구분되는 편이 좋습니다.
맞아.
AI 뉴스는 제목 보고, 핵심 보고, 바로 이해해야 한다.
개발 일지는 흐름이 중요하다.
어떤 질문을 했고, 어디서 꼬였고, 어떻게 풀었는지 따라가야 하니까.
모바일도 확인했다.
데스크톱에서 멀쩡하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모바일에서 글자가 겹치는 순간, 레드는 과자 봉지를 내려놓고 조용히 굳는다.
오타 발견했을 때랑 비슷하다.
여섯 번째 문제: 사이트 아이콘도 맞췄다
사이트 아이콘도 그냥 기본 느낌이면 심심하잖아.
스낵봉지 S로 가자. ㅎㅎ
마지막으로 사이트 아이콘도 바꿨다.
이번 아이콘은 ChatGPT Pro의 이미지 제작 기능을 써서 만들었다.
스낵봉지 느낌, Game Sunakku의 S, 작은 화면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 형태를 같이 요청했다.
결과는 생각보다 좋았다.
이건 인정.
맛있네.
레드는 이런 순간에 약하다.
생각보다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면 혼자 살짝 기분이 좋아진다.
뭐, 뭐야. 칭찬한다고 나초 안 줄 거야.
……그래도 결과가 좋긴 해.
오늘 레드가 배운 것: AI한테는 “작업”보다 “상황”을 던져야 한다
결국 AI한테 잘 물어본다는 게 엄청 멋진 문장 쓰는 건 아니네?
지금 어디가 불편한지 먼저 말하는 게 핵심이었어.
네. 현재 상태, 불편한 점, 원하는 결과를 주면 문제를 훨씬 잘 쪼갤 수 있습니다.
오늘 제일 효과가 좋았던 요청은 이거였다.
어떤 다른 글에 고정 체크하면 기존것들은 체크 해제 하도록 만들어야함
문장만 보면 멋있진 않다.
근데 AI한테는 꽤 좋은 재료였다.
필요한 게 다 들어 있었거든.
- 지금 문제: 고정글이 여러 개 남는다.
- 원하는 동작: 새 글을 고정하면 기존 고정은 풀린다.
- 적용 범위: WordPress 글 고정 체크.
그러니까 다음에도 이렇게 던지면 된다.
A 상태에서 B를 하면 C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D가 된다.
원하는 동작은 E다.
레드식으로 말하면 이렇다.
“지금 이 맛이 이상해.
원래는 이런 맛이어야 해.
어디서 꼬였는지 같이 보자.”
처음부터 정답을 들고 갈 필요는 없다.
이상하다고 느낀 지점을 정확히 말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불은 내가 붙일게.
근거는 같이 보자.
SNACK 결론
오늘은 여기까지.
대표 글 문제 잡고, AI 섹션 자리까지 만들었으면 꽤 했네.
정보는 뜨겁게, 운영은 차갑게!
레드의 마지막 한 조각.
오늘은 블로그 첫 화면의 작은 불편함에서 시작해서, 사이트 구조까지 꽤 크게 정리한 날이었다.
- 고정글은 하나만 유지되도록 바꿨다.
- 검색 결과 문구는 사이트 범위에 맞게 다듬었다.
/ai/페이지를 만들고, AI 최신 뉴스와 바이브 코딩 개발 일지를 나눴다.- Codex 개발 일지라는 이름도 바이브 코딩 개발 일지로 넓혔다.
- 사이트 아이콘도 Game Sunakku의 스낵 느낌에 맞췄다.
결국 오늘 한 일은 단순히 화면을 고친 게 아니다.
앞으로 Game Sunakku가 어떤 식으로 커질지,
그 자리를 조금 잡은 날에 가깝다.
완성된 결과만 보여주는 건 쉽다.
하지만 레드는 과정도 같이 남기고 싶다.
어떤 질문을 했고,
왜 그렇게 물었고,
AIKO가 어떻게 문제를 쪼갰고,
어디서 다시 확인했는지.
그걸 남겨야 다음 사람이 덜 헤맨다.
나도 덜 헤매고. 이게 중요해.
오늘의 결론은 이거야.
AI한테 잘 물어본다는 건 멋진 주문을 외우는 게 아니라,
지금 내가 느끼는 불편함을 정확히 말하는 것이다.
좋아.
다음 글도 불맛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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