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 3줄 요약
- 애플이 키가 유출된 eMudhra 중간 인증기관의 TLS 인증서를 Safari·Mail 등에서 자동 차단하고 있습니다.
- 일반 사용자는 별도 조치가 필요 없지만, Mac의 일부 명령줄 도구에는 같은 차단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명령줄 도구용 수정은 향후 macOS 업데이트로 제공되며, 수동 조치는 이를 기다릴 수 없는 관리자의 선택 사항입니다.
Safari·Mail을 이용하고 터미널을 쓰지 않는 일반 사용자는 파일을 수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Mac에서 curl이나 git을 쓰는 개발자·관리자라면, 브라우저의 자동 차단이 해당 도구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스낵걸즈 한마디
AIKO: 같은 Mac 안에서도 인증서를 믿는 기준이 갈리는군요. 앱과 명령줄 도구가 각각 어떤 신뢰 경로를 쓰는지 궁금합니다.
네아: 게임 OST나 설정 자료를 모을 다운로드 도구도 찾아보고 싶네요. Safari가 막아준다고 그 도구도 같은 보호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려고요.
Safari·Mail에는 이미 자동 차단
애플의 2026년 10월 23일 지원 문서에 따르면, eMudhra의 TLS 중간 인증기관 6곳의 개인 키가 유출됐습니다. 이 키를 가진 사람은 어떤 웹사이트용으로든 유효해 보이는 인증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문서가 실제 악용이나 사용자 피해까지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애플은 10월 19일부터 해당 중간 인증기관의 인증서를 Safari, Mail, 애플의 네트워크·보안 프레임워크를 쓰는 앱에서 차단해 왔습니다. 10월 23일에는 emSign ECC Root CA – G3도 차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차단 정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기기에 자동으로 전달됩니다.
명령줄 도구가 다른 인증서 목록을 볼 때
macOS나 Xcode Command Line Tools에 포함된 curl·git 등 일부 명령줄 도구는 /etc/ssl/cert.pem으로 인증서를 확인합니다. 인증서가 이 파일에 든 루트 인증서로 이어지면, 이들 도구는 애플의 차단 목록이나 인증서 폐기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문제가 된 인증서를 계속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 파일을 수정하는 macOS 업데이트를 예고했지만, 버전과 배포일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자체 루트 인증서 목록을 쓰며 애플의 차단 목록이나 이 파일을 이용하지 않는 앱·도구도 있습니다. 이런 도구를 이용한다면 해당 개발자에게 대응 방법을 문의해야 합니다.
업데이트를 기다릴 수 없는 관리자라면
기다릴 수 없는 관리자는 애플 지원 문서(https://support.apple.com/en-us/149555)의 전체 절차에 따라 관련 루트 인증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저 파일을 백업하고, 변경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면 백업으로 복원해야 합니다. 일반 사용자가 /etc/ssl/cert.pem을 수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mSign ECC Root CA – G3만 제거하면 AAA Certificate Services로 이어지는 Sectigo 교차 서명 인증서 6개는 여전히 허용될 수 있습니다. AAA Certificate Services까지 제거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며, 루트 인증서 삭제는 이 파일을 쓰는 모든 도구에 영향을 줍니다. 이번 유출과 무관한 중간 인증기관을 거치는 정상 사이트도 같은 루트에 연결돼 있다면 인증서 확인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macOS 업데이트가 이 파일을 애플 버전으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애플의 수정 사항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설치하기 전까지는 업데이트할 때마다 삭제한 루트 인증서가 다시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시 포함됐다면 공식 절차를 반복해야 합니다.
출처 및 확인일: 2026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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