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자동화 대시보드, 어디부터 누르면 돼? | 아카바네 레드 개발일지 02

레드와 AIKO의 바이브 코딩 개발일지 02 대시보드 편

블로그 자동화 버튼은 늘었는데 어디부터 눌러야 할지 모르겠어. 소재 고르기부터 초안 확인까지, 내가 움직일 순서대로 대시보드를 정리해볼게요. 내 얼굴도 넣어봤는데… 작업 화면은 또 얘기가 다르더라구요.

오늘의 진행

근데 쉽게 말하면 이거다.

지금 안 보는 건 지금 안 꺼낸다.

책상에 모든 서류를 한 번에 쏟아놓으면 빠른 게 아니라 어지러운 거니까.

정리된 블로그 자동화 대시보드 화면
대시보드는 “버튼 많은 화면”보다 “다음 행동이 보이는 작업실” 쪽으로 정리했다.

캐릭터는 장식이 아니라 편집 시스템이다

중간에 제일 중요한 설정도 잡았다.

캐릭터 편집부.

처음에는 캐릭터를 블로그 마스코트처럼 생각할 수도 있었다. 근데 오늘 정리하면서 방향이 확실해졌다.

캐릭터 편집부는 그냥 예쁜 장식이 아니다. 콘텐츠를 나눠 보는 관점이다.

  • 레드는 WordPress에서 긴 글, 리뷰, 분석을 담당한다.
  • 키라리는 Instagram에서 저장하고 공유하고 싶은 포인트를 잡는다.
  • 네아는 공식 정보 확인과 팩트 체크를 맡는다.
  • AIKO는 초안, 요약, 구조화, 자동화를 도와준다.
  • 최종 책임은 Game Sunakku 편집장이 가진다.
Red 행복 표정
레드
좋아. 이거야.
불은 내가 붙일게. 근거는 네아가 보고, AIKO는 초안 잡고, 키라리는 저장각 잡자.
AIKO 설명 중 표정
AIKO
역할이 나뉘면 자동화도 안정됩니다.
각 단계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기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

AI를 숨기지 않아도 된다. 캐릭터도 억지 역할극으로만 쓰지 않아도 된다.

AIKO가 1차로 정리하고, 네아가 출처를 보고, Red가 불맛으로 해석하고, 키라리가 저장각으로 포장한다.

그러면 이건 그냥 “캐릭터 블로그”가 아니라 캐릭터 편집부가 된다.

디자인도 한 번 탔다가, 다시 식혔다

대시보드에 스낵걸즈 느낌을 넣는 작업도 했다.

처음에는 캐릭터 이미지를 배경에 희미하게 넣어봤다. 흰 영역이 너무 비어 보였기 때문이다.

근데 실제로 보니까 좀 애매했다.

대시보드에 희미한 캐릭터 배경을 넣어본 테스트 화면
처음에는 캐릭터 배경을 희미하게 깔아봤다. 근데 작업 화면에서는 오히려 집중이 흐려졌다.
Red 당황 표정
레드
흠… 나 들어간 건 좋은데, 너무 희미하게 깔리니까 오히려 이상하네.
이건 맛이 섞였어.

그래서 다시 뺐다.

이게 오늘 꽤 좋은 시행착오였다. 캐릭터 이미지를 넣는다고 무조건 좋아지는 게 아니다.

대시보드는 작업하는 화면이다. 작업 화면에서는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면 안 된다. 작업이 주인공이어야 한다.

그래서 최종 방향은 이렇게 잡았다.

  • 큰 배경 이미지는 제거한다.
  • 작은 스낵 아이콘과 캐릭터 배지만 남긴다.
  • 작업 목록은 레드 느낌으로 간다.
  • 뉴스 수집은 AIKO 느낌으로 간다.
  • 후보 정리는 네아 느낌으로 간다.
  • 운영 설정은 차분한 편집장 느낌으로 간다.

이 정도가 딱 맞았다. 캐릭터는 분위기를 만들고, 화면을 방해하면 안 된다.

오늘의 AI 사용 팁: “예쁘게”보다 “헷갈리는 지점”을 말하기

오늘 제일 많이 느낀 건 이거다.

AI한테 “대시보드 예쁘게 만들어줘”라고 하면 결과가 흔들린다.

근데 이렇게 말하면 훨씬 낫다.

지금 이 화면에서 사용자가 다음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작업 큐에 등록하면 어디로 갔는지 보여야 해.
설명은 줄이고, 목록과 다음 행동을 먼저 보여줘.
무거운 데이터는 필요할 때만 불러오게 해줘.

이 요청에는 좋은 재료가 들어 있다.

  • 현재 문제
  • 사용자 입장에서 헷갈리는 부분
  • 원하는 행동
  • 성능 조건
  • 화면 우선순위
Red 윙크 표정
레드
“이 맛이 이상해. 어디가 이상한지는 여기야. 나는 이런 끝맛을 원해.”
이렇게 말하면 AI도 꽤 잘 움직이거든.
AIKO 기본 표정
AIKO
정확합니다. AI는 “취향”보다 “문제 조건”에 더 강하게 반응합니다.
불편한 지점을 말하면, 제가 먼저 문제를 쪼갤 수 있습니다.

SNACK 결론

오늘은 기능을 많이 붙인 날처럼 보일 수 있다.

AI 뉴스 정리하고, 해시태그 고치고, AI 페이지 손보고, 대시보드 최적화하고, 캐릭터 편집 시스템도 정리했다.

근데 진짜 핵심은 따로 있다.

Game Sunakku가 그냥 글 올리는 블로그에서, 콘텐츠를 계속 만들 수 있는 편집부 작업실로 바뀌기 시작했다.

1편이 “블로그 입구를 고친 날”이라면, 2편은 “편집부 책상을 정리한 날”에 가깝다.

Red 자신만만 표정
레드
처음부터 완벽한 자동화는 없어.
버튼 눌러보고, 이상한 데 글 올라가고, 해시태그가 그냥 글자였다는 것도 직접 봐야 해.
그런 탄맛을 하나씩 잡는 게 바이브 코딩이야.

불은 내가 붙일게. 근거는 같이 보자.

다음엔 이 편집부가 실제 뉴스를 어떻게 씹어먹는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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