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건 같이 봐야지! 모모세 키라리 소개

잠깐, 이 쪼꼬미가 나라고? 볼 좀 봐, 완전 말랑해 보여! 이 판넬은 내가 가져갈래. 방에 세워놔야지♡
아, 소개해야지! 안녕~ 모모세 키라리야. 스낵걸즈에서 사진이랑 인스타를 맡고 있어. 반짝이는 네일, 하트 핀, 마음에 드는 옷까지 딱 맞추고 나가면 그날 기분부터 달라져. 오늘은 쪼꼬미 뒤에 있는 나도 좀 보여줄게!
자기소개? 오케이, 나 이런 애야♡
포크 잠깐! 아직 사진 안 찍었어!
음식 나오면 일단 사진부터 찍어. 케이크든 밥이든, 먹기 전에 한 번은 남겨둬야 마음이 편하거든. 접시 살짝 돌리고, 컵 옆으로 빼고… 오, 지금 예쁘다!
내 기준엔 사진이 예쁘게 나오면 그날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져. 괜히 한 입 먹을 때부터 신나는 거 있잖아. 갤러리 다시 열었을 때도 ‘여기 또 가자!’ 하게 되고.
같이 간 친구들 사진도 찍어서 파일 보내줘. “와, 나 잘 나왔다!” 하면 나도 신나서 계속 보게 돼. 그치? 내가 그 각도 예쁘다고 했잖아!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말해줘. 원본도 다 보내줄게.
이거 네 프사 해도 되겠다! 마음에 들어? 그럼 나도 완전 좋아♡
이거 봐, 오늘 코디 어때?
하트 핀 하나 더 꽂을까, 오늘 네일이랑 이 색이 맞을까. 나 이런 거 고르는 시간 좋아해. 옷도 좀 과한가 싶을 때 거울 한 번 더 보고, 마음에 들면 그냥 입어. 오늘 기분인데 어떡해♡
모델 알바도 하고 있어. 카메라 앞에 서면 눈 어디 둘지, 손은 어떻게 놓을지 은근 신경 쓸 게 많더라. 친구 사진 찍을 때도 그래서 먼저 말을 걸어줘. 갑자기 “자연스럽게!” 하면 더 뚝딱거리게 되잖아. 나도 그래!
동아리에선 인스타랑 인스타툰, 짧게 넘겨보는 카드들을 주로 챙겨. 레드는 워드프레스 글을 쓰고 시로쨩은 네이버에서 차근차근 정리해줘. 나는 ‘첫 장에 이 그림 어때?’ 하면서 옆에 붙어 있고.
카드 꾸미다 보면 하트 하나 더 넣고 싶어져. 여기 비어 있잖아, 쪼끔만! 그러다 시로쨩이 글씨 작다고 하면 다시 키워. 다 만들고 친구들한테 보여줄 때가 제일 두근거려. 예쁘다고 해주면 바로 다음 것도 만들고 싶고.
시로쨩, 여기 하트 하나만 더 넣으면 안 돼? 진짜 딱 하나♡
물렁물렁한 복숭아가 좋아!
딱딱한 복숭아보다는 물렁물렁한 복숭아가 좋아! 줄여서 물복. 한 입 먹으면 과즙이 주르륵 나오는 그거. 손에 묻어도 괜찮아, 일단 맛있잖아♡
복숭아 색 블러셔나 립밤에도 자꾸 손이 가. 파우치 열어보면 비슷한 색이 잔뜩 있어. 근데 이건 더 뽀얗고, 이건 살짝 코랄이거든? 나한텐 다 다르다구!
그리고 크링글스! 과자도 좋은데 통에 있는 수염 마스코트가 너무 귀여워. 그 당당한 얼굴 좀 봐. 수염 소품까지 대보면 괜히 더 신나. 친구들이 웃어도 일단 보여줘야 해. 봐봐, 은근 잘 어울리지?
수염 붙인 얼굴도 봐봐. 은근 잘 어울리지? 나 이거 좀 마음에 들어♡

딸기 케이크, 내가 만들어봤어!

달달한 거 좋아해. 그중에서도 생크림이랑 딸기 같이 올라간 케이크! 좋아하니까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졌어. 다 만들고 ‘이거 내가 만든 거야!’ 하고 내미는 기분도 궁금했고.
베이킹 클래스도 다니면서 계속 연습 중이야. 크림 매끈하게 바르는 게 진짜 어렵더라. 여기 고치면 저기가 푹 들어가고… 잠깐, 손대기 전이 더 예뻤나? 그래도 딸기 올리면 기분 좋아져. 다음엔 더 잘할 수 있겠지!
다이어트도 나름 신경 쓰고 있어. 끼니 챙기고, 러닝도 꾸준히 하고. 좋아하는 케이크는 친구들이랑 나눠 먹으면 되지. 예쁘게 잘라서 사진도 한 장씩 남기고!
한 조각 먹어볼래? 맛있으면 꼭 말해줘. 나 오늘 하루 종일 그 얘기 할지도 몰라♡
러닝 끝! 오늘도 기록 남겨야지

나 러닝 좋아해. 운동화 신고 나가서 몸 움직이면 기분이 꽤 개운하거든. 모델 알바도 하고 다이어트에도 신경 쓰다 보니, 체력 관리는 꾸준히 해보려고 해.
러닝 끝나면 내 인스타에 매번 기록도 올려. 오늘 달린 얘기, 지나가다 본 하늘, 다 뛰고 난 얼굴 같은 거. 나중에 모아 보면 ‘오, 나 꽤 열심히 다녔네?’ 싶어서 다음에도 나갈 힘이 생겨.
매번 멋지게 나오진 않아. 앞머리 다 붙어 있을 때도 있고. 그래도 운동 끝냈을 땐 기분 좋아서 꼭 한 장 찍게 돼. 오늘 기록이랑 같이 올려둬야지!
내 인스타 놀러 와! 오늘은 어디 뛰었는지, 끝나고 무슨 사진 남겼는지 보여줄게.
키라리의 인스타 바로가기! ↗나도 은근히 신경 많이 써
막 신나서 사진 올려놓고도 반응을 다시 보게 돼. 설명 더 붙일걸 그랬나? 나만 신났나? 아, 또 생각 많아진다. 친구들 앞에선 ‘괜찮아~’ 해놓고 혼자 계속 보고 있을 때도 있어.
본가에 갈 때도 조금 조용해져. 우리 집은 꽤 엄한 편이라, 지금처럼 꾸미는 모습은 아직 다 보여드리기 어려워. 따로 지내는 동안엔 마음대로 골라 입다가도 집에선 말투부터 얌전해져. ‘네,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가족한테도 잘 보이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모습도 지키고 싶어. 둘 다 내 마음이라서 아직 연습 중이야. 레드랑 시로쨩 앞에선 이런 얘기도 조금씩 꺼내게 돼.
오늘은 그냥 들어주면 돼. 얘기하고 나니까 조금 편해졌어.
다음에도 예쁜 거 같이 보자♡
사진 찍고, 꾸미고, 케이크 만들고, 뛰러 나가고. 나 생각보다 바쁘지? 그래도 마음에 드는 거 발견하면 친구들한테 보여줄 시간은 꼭 생겨. 이거 봐봐! 한마디면 되니까.
오늘은 조금 조용한 얘기까지 했네.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다음에 스낵걸즈 사진이나 카드 보다가 ‘이거 키라리가 골랐겠다’ 싶으면 아는 척해줘. 나 엄청 좋아할걸?
그럼 난 사진 좀 고르러 갈게. “이거랑 이거 중에 뭐가 나아?” 하고 또 들고 올지도 몰라. 다음에도 같이 골라줘. 안녕~♡
너도 오늘 마음에 든 거 하나쯤 남겨둬. 다음에 만나면 같이 보자!


